저번주말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문수산에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비가 오면 산에 올라가지 않는데..

우산 받고 동료들과 산행하는 것도 재미 있더라구요..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운치도 느끼고...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특히나 올해 가을 단풍을 제대로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단풍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내가 참 여유없이 살았구나..

하늘한번 못 보고.. 주위의 나무한번 못보고...

이렇게 또 이 가을은 우리곁을 지나 갑니다.